어쩌면 이번 포스트는 추억을 회상하며,
나와 같이 해외는 가보고 싶으나 용기가 없는분들에게 버프를 걸어 줄수있는 글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2014년 첫 해외여행을 떠난 곳이 바로 일본이였다
이유는 친하게 알고 지낸형이 호주워킹홀리데이를 마치고 일본 워킹홀리데이를 떠났다는 소식과 함께
오면 재워준다고 하였다
물론 공항까지 데릴러 온다는 기가막힌 케어조건 이였다
그렇게 나는 일본으로 떠나는 비행기를 결재 했고 2014년 7월 말 여름 휴가기간에 4박 5일 일정으로 떠나게 되었다
아직도 기억나는 흐린날 아침이다
과연 비행기는 뜰 수 있을 것인가, 문제는 없을것인가
비행기는 제주도 갈때 말고는 타본적이 없는 내가 해외를 나간다고 비행기를 타다니! 라는 생각과 함께
김포공항으로 출발 하였다
공항에 도착하니 비가 한차례 쏟아진것 같았고
날씨는 점점 흐려지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나의 첫 일본여행 그리고 첫 해외여행의 첫날이 실감되기 시작했다
출발 몇일전에 일본에 거주중인 형에게 연락이 왔다
"미안하다"
회사에 일이 너무 많아져서 당일 날 못데리러 올것 같다고 전달 받은것이다
하지만 걱정하지말고 알려주는 지역까지만 오면 일찍 퇴근해서 데릴러 오겠다는것이였다
걱정 반 두려움 반으로 시작되었다
그래도
나를 재워 주기로 한형에게 작은 선물도 면세점에서 준비하고
그렇게 비행기 탑승하여 오사카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약 두시간 뒤에 오사카에 도착하였다
코로나가 없던 2014년의 모습
많은 외국인 여행객중 당연 한국사람들이 많았고
한국말을 잘 하시는 직원분들이 있어
정말 편안하게 입국 수속을 마치고 일본 땅을 밟았다
비행기에 내리자마자 여직원의 입국수속서 의 작성확인
그리고 안내직원에게 공항버스표 구매 및 탑승 문의를 하였는데
8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나는 답변이
"좌측으로 돌아서서 나가시면 보이는 표 자판기에서 구매하시면 되요"
좌측으로? 이 당시 아니 지금도 이런식으로 말하는 외국인은 경험하지 못했다
그렇게 공항버스 왕복표를 구매하였다
안내원으로 근무하시는 일본 할아버지에게 최대한 공손하게
손짓 발짓 그리고 알고있던 일본어를 총 동원하였고,
할아버지 역시 정말 친절하게 안내해서 표 구매 그리고 타는 곳 까지 안내해 주셨음
이게 나의 첫 일본여행의 좋은 기억 중 하나 이다
그렇게 입구에서 설래는 마음으로 버스를 기다렸고
형들이 마중을 나왔다
그리고 그날 먹은 라멘 정식
이젠 라멘 이름도 기억이 나지 않지만
너무 맛있게 먹었다
그렇게 첫날이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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