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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호주 워킹홀리데이(15~16)

호주 워킹홀리데이 JBS에서 일을 해보자

by 리프(Leaf) 2023.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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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7~8년 전 이야기가 되어 버린 나의 경험담이다

그냥 추억팔이용 글이며, 현제 호주가 그때와 상황이라고 보긴 어렵지만 지금 시점에 JBS 고기공장에서

일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다

 

 

당시 JBS라는 고기 공장은 디렉트 컨츄렉, 즉 공장에서 직접 사람을 뽑아 운영하는 회사였다  

그만큼 취업하기 어려운 회사이다 취업하기 어려운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언어의 문제가 가장 클 것이고, 개인양식의 레쥬메를 제출해서 지원하는 방식이 아니라

그 공장에 맞는 애플리케이션폼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이 사진은 교육하는 곳에 있는 마네킹의 모습

저렇게 일한다고 보면 된다

보호장구를 잘 착용한 모습이다.

 

 

그럼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먼저 일하고자 하는 공장에 가서 보인실에 가면 어플레이션 폼을 받을 수 있고,

그 애플리케이션폼에 내용을 기입하고 다시 보안실에 제출하면 됩니다.

 

그러면 편지와 전화로 연락이 오고 출근일을 정하게 되는데, 되었다고 바로 일을 시작하는 게 아니라

하루정도 공장에서 교육 및 보호장구를 받아야 합니다 당시 기억으론 금요일 교육을 받고 그다음 주 월요일 출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호주에서 오래 살았다고 영어를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 짧은 영어로도 해냈으니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 뒤로 사진에 있는 케비넷에 장화, 보호장구 등을 보관하면 됩니다. 

 

 

 

 

이젠 그리운 식당내부사진 중 한 면,

한국에서는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회사들이 많아서 잘 몰랐으나, 호주에서 현장일을 하면 대부분 점심은 집에서 도시락을 챙겨 온다

그리고 챙겨 온 점심은 저런 온장고에 보관해서 점심시간에 먹는 편, 종종 내 점심이 사라질 수 있다

그리고 내가 당시 일했던 시즌에는 한국인들이 정말 없었다 과거에는 많았다고 하더라

그래서 저렇게 한국말로 적혀있는 문구가 있다 

 

 

 

 

고기공장에서 단연 최고로 좋은 건 직원가의 고깃값이 아닐까 싶다

물론 고깃값은 시가이지만 마트 가서 사는 것보단 훨씬 저렴하고

주문하면 저 kg으로 나온다는 이야기이다

 

 

 

 

가끔 생각나는 호주 공장 주차장에서 찍은 사진

 

호주워홀은 뭣도 아니다고 쉽게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저 역시 당시 일할 때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었고 고민도 많이 하고 간도 많이 봤지만

돌이켜보면 어려운 부분 중 가장 큰 부분은 역시 시작하는 것인 거 같아요

즉슨! 간을 너무 많이 보지 말고 행동으로 옮기는 게 더 도움이 된 적이 많았었고, 어차피 딱 보면 아시아인이기 때문에

영어를 잘 못해도 기본적으로 이해해 주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러니 생각을 했다면 행동으로 옮기세요 어차피 될 사람은 된다 라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도전하시면, 분명 더 좋은 기회가 올 것입니다.

 

호주 워홀을 준비하시는 분들, 그리고 지금 워홀을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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